[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취임 하면서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겨졌다.
이런 가운데 용산 집무실로 자리를 옮긴 대통령실 직원들의 업무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KTV 국민방송 유튜브 계정에는 용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 대통령실 직원들을 둘러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둘째 날인 지난 11일 오전 서울 용산 신청사 업무공간 곳곳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윤석열 대통령은 청사 곳곳을 살피며 대통령실 직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직원들에게 "어려운 역경에서 여러분들 일하게 해서 나도 미안한데 어떡하겠어요. 조금만 참읍시다"라고 했다.
용산 신 청사의 대통령 업무 환경은 아직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았다.
현재 248명만 용산 대통령실에서 업무를 볼 수 있어 나머지 직원들은 정부서울청사로 출장을 가 임시로 근마하고 있다.
컴퓨터도 2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정도만 보급돼 있어 조만간 추가 보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6월까지 내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