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황금노선'인 신분당선 연장 구간 '강남-논현-신논현-신사' 28일 개통한다 (영상)

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일명 '황금노선'이라고 불리는 서울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노선인 '강남역-신사역' 구간이 이달 말 개통된다.


지난 11일 SBS 보도에 따르면 오는 28일 신분당선 연장노선역으로 신논현역, 논현역, 신사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연장선의 구간 거리차는 약 2.5km다. 


연장된 역들은 총 3개로 다소 적은 수를 나타낸다. 그러나 모두 환승역이라는 점 때문에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는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연장으로 신분당선 지하철을 탄 이용객들은 신논현역에서 지하철 9호선으로, 논현역에서 7호선으로, 신사역에서 3호선으로 각각 환승이 가능하다.


네이버 지하철노선도 캡처


YouTube 'SBS 뉴스'


앞서 이번 연장 공사는 지난 2016년 8월에 첫 삽을 들었다. 약 5년 9개월이란 기간이 흐른 뒤 이달 말 완공된다. 공사비는 약 4300억원이다.


운영 회사 측은 개통되면 수원 광교역에서 서울 신사역까지 약 41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연장 공사를 마친 후 2026년 2단계 연장 구간인 '신사-용산 구간이 착공될 예정이다.


2단계 연장 구간에서 지하철 8호선에 판교역 추가를 추진 중인 성남시는 계획안을 변경하기도 했다. 성남시는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역을 3개에서 2개로, 연장 구간도 80m 축소하는 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YouTube 'SBS 뉴스'


한편 서울에서 가장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은 강남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역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6만 6693건으로 나타났다. 2위는 잠실역으로 5만 6137건, 3위는 신림역 5만 2716건, 4위는 구로디지털단지역 4만 8010건, 5위는 홍대입구역으로 4만 5253건이다. 노선별로는 2호선이 107만명, 7호선 55만명, 5호선 50만명 순이다. 


전체 시민 하루 평균 서울 지하철 이용 건수는 총 461만건으로 집계됐다.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