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영국에서 분홍색 비둘기가 발견돼 전 세계인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분홍색 비둘기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국 랭커셔주(Lancashire)에 사는 여성 켈리 러니(Kelly Lunney, 37)는 지난주 목요일 아파트 공동정원에서 핑크 비둘기를 발견했다.
그녀는 재빨리 휴대폰을 들고 핑크 비둘기의 사진을 담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실제로 분홍색 빛을 띠는 깃털을 가진 비둘기의 모습이 담겼다.
일반적으로 까만 깃털을 가진 비둘기에 비해 훨씬 더 눈에 잘 띄었다.
켈리는 모리셔스섬에 서식하는 핑크 비둘기(Nesoenas Mayeri)라고 믿고 있다.
모리셔스섬에 사는 핑크 비둘기는 1990년대에 거의 멸종해 아주 보기 힘들다고 알려졌다.
켈리는 "몇몇 사람들이 비둘기가 염색된 거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날개를 들어 보였을 때에도 인위적으로 염색한 거 같아 보이진 않았다"며 '초희귀' 핑크 비둘기임을 확신했다.
안타깝게도 현재 이 핑크 비둘기의 생존 여부는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눈에 띄는 핑크 비둘기는 야생에서 다른 새의 공격을 받거나 사람의 표적이 되기 쉽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