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3일) 하루 국내에서는 4만 9,06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4만 9,064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만 9,035명이었으며 나머지 29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 수는 17,395,79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2명 늘어 누적 총 사망자 수는 2만 3,079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432명이었다.
한편 전날(3일) 방역당국은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BA.2.12.1' 1건이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3차 접종을 마친 50대 여성으로 지난달 16일 미국에서 입국해 같은 달 17일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16명으로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동거인에 준하는 밀접접촉자부터 감염 의심자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변이 유입을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BA.2.12.1'은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 높은 BA.2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 변이다.
BA.2.12.1은 BA.2보다도 확산 속도가 20%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