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사진에 속아 피규어를 구매한 사람의 웃픈 후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영화 '조커'의 '아서 플렉' 피규어를 구매했다가 사진과 전혀 다른 제품을 받았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구매자 A씨는 당시 상품 페이지에 올라온 고퀄리티 제품을 기대하고 제품을 산 것으로 보인다.
상품 페이지에 올라온 이미지는 국내 피규어 제작 업체 'JND 스튜디오'가 지난 2020년 출시한 제품으로 엄청난 디테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출시 가격도 무려 289만원으로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었다.
그러나 알리 익스프레스에 올라온 피규어의 가격은 단돈 20달러(한화 약 2만5천 원). 이마저도 할인해 13달러(한화 약 1만6천 원)이었다.
상품 페이지만 보고 고퀄리티의 피큐어를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던 A씨는 실제 제품을 받고 분노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은 상품 페이지 퀄리티에 한참 못 미치는 피규어가 담겨 있다.
A씨의 사연에 "딱 1만원짜리 피규어 같다", "어쩐지 가격이 너무 싸다", "상상 이상으로 저퀄리티다" 등의 댓글을 달며 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