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통제됐던 병사들의 외출 및 외박이 내일(30일)부터 완전히 풀린다.
29일 국방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내일(30일)부터 주말 외출 및 외박을 다시 허용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병사들의 외출 및 외박은 지난 2020년 상반기 군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년이 넘게 사실상 통제 상태였다.
국방부는 내달 초부터는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등을 고려해 군 내 거리두기를 크게 1, 2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또한 이르면 내달 2일부터 신병 입영식과 수료식도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정상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군은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병 입영식 및 수료식을 부대 자체 행사로만 진행해 왔다.
한편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영업 시간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25일부터는 실내 취식을 허용했으며 내달 2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도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