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한국 국민 2명 사망 첩보에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 "이근, 살아있다"

Instagram 'rokseal'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의용군으로 참여한 국민 중 복수의 사망자가 있다는 첩보가 나왔다.


지난 22일 외교부는 "유관국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여한 우리 국민 중 사망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외교부는 사망자의 신원까지는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현재까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4명으로 파악되며 외교부는 무단 입국자 4명에게 가족을 통해 연락하고 있으며, 일부와만 연락이 닿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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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우크라이나 출국 소식을 알렸던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 대위는 현재 생존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KBS는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이 이 전 대위의 신원을 확인해 줬다고 보도했다.


국제의용군 측은 "이근 대위와는 오늘도 대화했으며, 건강이 양호하다는 점은 확인해 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개별 참전자의 사망 여부를 밝히지 않는다는 방침에 따라 (한국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거나 부인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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