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새나 기자 =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리모델링을 마친 집 인테리어를 공개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일으켰다.
지난 14일 함연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함연지 집 공개 랜선 홈 투어에 초대합니다! 양가 어머님들까지 총출동?!'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함연지는 전체적으로 이전에는 노란 느낌이 많았다면, 화이트 색감으로 이국적인 느낌과 요가원 혹은 동굴 분위기를 주기 위해 애썼다고 전했다.
리모델링은 약 한 달 반 동안 이뤄졌다.
제일 먼저 거실과 부엌을 분리한 아치 벽이 눈길을 끌었고, 함연지는 "이 아치가 저의 기쁨이자 자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시공사에서는 가벽의 두께를 얇은 3D로 구현해주셨다. 그래서 제가 더 두꺼워야 이국적이고 묵직한 느낌이 살 것 같다고 했다. 부엌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만들어주는 느낌이라 매우 만족한다"고 했다.
부엌은 대리석 마블이 스타일리시함을 살아나게 하면서도 야성적인 느낌을 줬다. 또 상부장을 과감하게 없앤 뒤 선반으로 바꿔 개방감을 줬다.
거실은 주광색 조명 24개를 달아 뽀샤시한 느낌을 줬고, 페인트칠로 회색톤 위에 흰색을 칠해 거뭇거뭇하면서 완벽하게 쨍하지 않은 느낌을 냈다.
이 밖에도 함연지는 직접 발품을 팔아 구비한 집안 곳곳 가구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새로 리모델링한 집에는 함연지의 친어머니와 시어머니가 방문했다. 두 사람 모두 화려한 꽃다발을 선물했다.
함연지는 남편과 어머니, 시어머니와 함께 식사하면서 리모델링 관련한 보다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함영준 오뚜기 회장 장녀인 함연지가 리모델링한 집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트리마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