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주1일 만나는 연애vs 주 6일 만나는 연애"...연인들 사이서 확 갈린 연애 스타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BTC '알고있지만,'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인 간 데이트 횟수를 두고 밸런스 게임이 펼쳐졌다. 주 1회 만남과 주 6회 만남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갈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1일 만나는 연애 vs 주6일 만나는 연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둘 중 어떤 연애 선호해?"라는 질문과 함께 누리꾼들의 연애 스타일을 물었다. 


자칫 연인과 다툼 혹은 이별로 번지는 경우도 있어 민감한 소재인 '데이트 회수'를 극단적 상황으로 비교한 것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결혼전야'


먼저 전자의 경우 일주일에 딱 하루만 연인을 만날 수 있다. 주말, 평일 나누지 않고 하루만 허락된다. 나머지 6일은 순전히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면 된다.


이어 후자의 경우 주 6일을 데이트하는 연애 스타일이다. 평일에는 짧지만 틈틈이 만나 데이트를 즐기고, 주말에는 주말대로 긴 시간 데이트를 즐기는 유형이다.


해당 게시글은 50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개개인의 환경이나 연애 스타일에 따라 다른 반응이 나왔다. 다만 후자보다 전자를 택한 누리꾼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남자친구'


먼저 '주 1회 데이트'를 택한 누리꾼들은 "주 6일은 무리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 보는 게 서로를 위해서도 좋은 듯", "주 6회 데이트는 돈이 너무 많이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인끼리 데이트도 좋지만 나 자신을 위한 시간도 중요하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이들은 퇴근하고 집에서 쉬며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주 6회 데이트'를 택한 이들은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한주에 1번만 보냐", "틈틈이 내가 노력하면 6번 충분히 볼 수 있다", "주 1회 만날 때보다 사랑이 더 싹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경제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올 수는 있지만, 그만큼 더 돈독하고 가까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주 6회 데이트'의 장점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