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文 대통령 "5년간 일자리 127만개 늘어났다" 자화자찬

문재인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현 정부의 경제 성과를 두고 자화자찬했다.


13일 문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를 포함하여 고용률은 역대 최고, 실업률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 페이지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린 '고용동향 글'을 공유했다.


이번 고용동향 글은 문재인 정부 내에서 나오는 마지막 고용동향이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문 대통령은 "(경제 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정부 5년간 일자리는 127만개 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팀뿐 아니라 우리 기업들이 이룬 실적"이라며 "우리 국민들이 함께 거둔 성과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제 발전에 힘써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도 덧붙이며 글을 마쳤다.


앞서 홍 경제부총리는 "5년간의 노력이 쌓여 최근 고용률(계절조정)은 1999년 6월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청년 고용률도 꾸준히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매월 경신 중"이라며 "이는 청년 희망 온, K-디지털 트레이닝, 청년 고용 지원 등 정책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청년들이 체감하는 고용상황과 도소매업·숙박음식업, 임시·일용직 등 코로나 취약계층·업종의 고용 상황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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