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한국 국가대표가 '반칙왕 빌런'으로 나오는 중국 쇼트트랙 영화에 대한 해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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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중국에서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이 '반칙왕'으로 나오는 영화가 개봉해 논란이다.


국내 누리꾼들을 분노하게 한 해당 영화는 해외에서 어떤 반응을 받았을까.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해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중국에서 개봉한 쇼트트랙 영화 소식이 공유됐다.


영화 '날아라, 빙판 위의 빛'은 악마 코치의 지도 아래 소년 청 환(Cheng Huan)이 성장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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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 나가 한국 선수들과 맞붙게 되는데, '반칙왕 빌런' 한국 선수들의 방해에도 결국 우승한다는 이야기다.

해당 영화 줄거리를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FXXX CHINA"라며 분노했다.


이들은 "중국에 '악플'을 보낼 만 한 또 다른 이유가 생겼다", "이렇게라도 쇼트트랙에서 우승하고 싶었나 보다", "파오차이나 먹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은 실제 올림픽 때 영상 가지고 영화 만들면 되겠다", "올림픽 때 모두를 방해한 건 자기들이다"라는 반응도 쏟아졌다.


해당 영화 개봉 이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의 중국 편파 판정, 반칙 논란이 다시 재조명되기도 했다.


한편 '날아라, 빙판 위의 빛(飞吧,冰上之光)' 영화는 중국의 iQIYI에서만 독점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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