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구찌가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여 '2022 발렌타인데이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며, 로스앤젤레스 비주얼 아티스트 아리아나 파파데메트로풀로스(Ariana Papademetropoulos)와 콜라보레이션하여 리미티드 에디션 스페셜 매거진 '러브 스토리'를 출간한다.
구찌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매거진은 이번 컬렉션의 메인 내러티브인 '사랑의 위대함'이란 주제를 담아, 그래픽 노블 포맷을 차용해 온·오프라인 버전으로 제공된다.
아리아나는 이번 잡지에서 아주 작은 요정으로 직접 등장해, 히어로의 역할을 하는 친구이자 동료 여성 아티스트, 이사벨 앨버커키의 도움으로 자신과 비슷한 크기를 가진 연인을 찾아 나선다. 이 요정을 통해 가치와 이상을 표현하는 강력한 수단으로서 스토리텔링이 가지는 힘을 보여주며, 사랑으로 서로의 다름을 극복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아리아나 파파데메트로풀로스는 실내 및 주거 공간이 주는 심리적 효과를 탐구하는 아티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는 변화하는 현실과 그 평행 세계에 대한 감각을 일깨우며, 꿈처럼 느껴지는 초현실적인 장면을 묘사해 생생하면서도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꿈으로부터 깨어나는 경험을 포착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아리아나가 설치 및 배경 작업을 진행했으며, 포토그래퍼 알렉산드라 카브랄(Alexandra Cabral)이 촬영에 참여했다.
이번 스토리는 지난 1960년 대 초현실주의 팝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콜라주 시리즈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된다.
이번 내러티브의 배경으로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가 디자인한 2022 발렌타인데이 캡슐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으며, 셀렉션의 핵심 테마는 사랑이다.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이번 컬렉션의 무드는 'LOVE' 레터링 프린트가 돋보이는 새롭게 디자인된 기학학적이고 입체적인 하트 쉐입의 체인 백과 실크 스카프, 카드 케이스, 패들락 백 등 제품 곳곳에서 묻어난다.
구찌 발렌타인데이 캡슐 컬렉션은 구찌 스토어와 구찌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러브 스토리 매거진 온라인 버전은에서 열람 가능하며, 오프라인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는 10일부터 피렌체 구찌 가든 북스토어와 뉴욕 구찌 우스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