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하는 '2022년 여성기업유공자 포상' 신청을 오는 2월 2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여성기업유공자 포상'은 277만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포상으로, 매년 '여성경제인의 날'을 기념하여 여성기업인의 자긍심 고양 및 사기진작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포상분야는 △모범여성기업인 △모범여성근로자(임원포함) △여성기업육성공로자 및 단체(기관) 등이며, 포상종류는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획재정부장관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 여성가족부장관표창 등 총 76점 수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상훈법 제17조, 상훈법 시행령 제 11조 별표1)으로, 대한민국 포상 중 가장 높은 상훈이다.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순)
해당 분야에 공적이 있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수여하며, 이번 '여성기업유공자 포상'에는 일정 수공기간과 산업 공적이 있는 여성기업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범여성기업인 심사기준은 ①매출, 고용, 수출을 통한 국가경제 기여, ②여성고용확대 등 여성경제활동 촉진 ③방역물품 생산 등 코로나 19 위기 극복에 기여한 기업 등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선정 방식은 제출서류에 의한 예비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친 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차 심사 후 중소벤처기업부 공적심사위원회 등 정부포상 절차에 따른 심사를 거쳐 최종 포상후보가 결정된다.
작년에 열린 '제25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주식회사 자코모 박경분 대표이사'가 1989년 재경가구로 출발하여 2005년 독립 브랜드 자코모를 설립, 국내 업계 1위로 발돋움했으며 전체 근로자 중 약 60%가 여성 근로자로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주)한양엔티 김경옥 대표이사'와 '(주)대풍이브이자동차 백옥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홈페이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포상전담팀 또는 전국 17개 지회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 우편(등기),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