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점점 더 쌀쌀해지는 날씨에도 '야외 데이트'를 포기 할 수 없는 커플이 있다면 이 기사를 주목하자.
야외 데이트 성지라 할 수 있는 한강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훈훈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한강공원 중에서도 난지한강공원은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야경 맛집으로 꼽힌다.
산책로를 따라 강바람을 즐기다 조금 쌀쌀함을 느낀다면 꼭 가봐야할 곳이 있다. 바로 한강 위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와이키키 마켓'이다.
이미 인스타그램 등에서 한강 바베큐 성지라 불리고 있는 이 곳은 야외이지만 이글루 돔이 있어 추위 없이 고기를 먹을 수 있다.
고기 뿐만 아니라 각종 야채(파, 마늘, 양파, 단호박, 버섯)와 새우, 파인애플, 소시지, 떡, 마시멜로우 까지 먹을 수 있어 캠핑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이런 와중에도 각종 집기류, 양념류, 심지어 허브솔트도 준비되어 있어 빈 손으로 가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후식으로 한강에서 먹는 즉석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야외 식당의 묘미인 한강뷰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을이 지는 시간에는 코랄빛 하늘을, 어둑해진 밤에는 한강 다리의 조명으로 환상적인 야경이 완성된다.
야경을 바라보며 고기를 먹다 보면 로맨틱한 분위기에 취해 사랑이 더욱 커진다는 후문이다.
한강 바로 위에서 고기를 먹는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 찾아가보는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