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늘(18일) 지각 위기에 놓인 수험생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했다.
1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경찰청은 수능 관련 42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수송요청 38건, 시험장 착오 3건, 수험표 찾아주기 1건 등이었다.
부산경찰청이 공개한 사진에는 지각 위기에 놓인 수험생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하는 모습이 담겼다.
교문이 닫히기 직전 수험장에 도착한 수험생들은 서둘러 가방을 챙기며 발걸음을 바삐 했다.
시험장에 향하는 와중에도 자기를 도와준 경찰관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다.
부산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시험장인 경남고를 착각해 경남공고로 향한 학생이 112로 도움을 요청해 이동 조치했다.
또 오전 7시 50분께 시험장에 빨리 데려다 달라며 사하경찰서를 찾아온 학생을 싸이카까지 출동 시켜 에스코트해 시간 내 시험장에 도착하게 했다.
부산 경찰은 이날 부산 지역 65개 고사장 주변에 교통경찰과 지역 경찰, 기동대 경찰관 등 997명과 14명으로 구성한 싸이카 신속대응팀을 투입해 수험생들의 안전한 입실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