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화이자 백신 접종 받은 뒤, 수능 18일 남기고 세상 떠난 '고3 수험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강릉중앙고 故 김진승 군(19)에 이어 또다시 백신 접종으로 인한 고3 학생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김 군은 지난 8월 13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지난달 27일 접종 75일 만에 사망했다. 


정부는 김 군의 사망이 고3 학생 사망 사례 중 처음이라고 밝혔지만 불과 4일 만에 또다시 사망자가 발생하며 미성년자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경기도 소재의 한 고등학교를 다닌 A군은 8월 20일 백신 접종을 마친 뒤 10월 31일 사망했다. A군의 사망 소식은 백신보다인권우선협의회(백인권) 시민단체를 통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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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협은 성명문을 통해 사망한 A군의 소식을 전하며 정부의 백신 접종에 대해 규탄했다.


이들은 "지금 정부에서 12세 이상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희망자에 한해서라고 하지만 공문 형식으로 문자를 보내 아무 생각 없는 부모들이 서명을 하고 자식들을 백신 접종 시키고 있습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명란에는 백신 부작용에 대해 설명이 돼 있지 않아 서명 자체가 무효입니다. 어린이는 면역계가 발달단계에 있어서 백신 접종으로 인한 혈전이 성인보다 급격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백신보다인권우선협회


끝으로 백인협은 "백신 접종 이후 보고된 사망자는 현재 1200여 명 이상이고 중증 환자는 1만 명이 넘습니다"며 질병관리본부에서 교육부, 지역교육청, 일선 학교, 학부모 서명, 학생 접종까지 이어지는 접종 순서를 막아 위험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당 성명문과 함께 지난 10 일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앞에서 삭발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정부는 '자율 접종'에 한해 만 12~17세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학생의 접종 여부를 공개적으로 조사하거나 미접종 시 교내 활동상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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