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뒤 첫 주말이었던 어제(6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2,224명 발생했다.
수도권에서 지속적인 확산세가 나타나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어제(6일) 하루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2,224명 나왔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2,224명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2,204명이고 나머지 20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이날 확진자가 2,224명 새로이 추가되면서 누적 총 확진자는 37만 9,935명이 됐다.
지역별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842 경기 699 인천 158 경북 94 충남 66 대구 55 충북 53 경남 44 등이었다.
사망자는 11명 늘어나 누적 총 사망자는 2,967명이 됐다. 치명률은 0.78%였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시행 뒤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 적발건수는 1일 299건, 2일 398건, 3일 384건, 4일 405건으로 총 1천486건에 이르렀다. 이 중 면허 정지 수준은 384건, 취소 수준은 1천102건이었다.
경찰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유흥가와 식당 등 지역별 음주운전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바꿔가며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