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열풍 이어받아 전 세계 넷플릭스서 4위 기록한 한국 드라마 '마이네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이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뒤이어 전 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18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마이네임'은 지난 17일 기준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4위에 올랐다. 1위는 '오징어 게임', 2위는 '너의 모든 것', 3위는 '메이드'다.

마이네임은 공개된 지 단 이틀 만에 상위권에 오르면서 한국 콘텐츠의 위엄을 보여줬다. 

나라별로는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에서 2위,미국에서 6위, 덴마크와 러시아에서 10위 등의 기록을 세웠다.

마이네임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날  기준 한국 넷플릭스에서는 기존 인기작이었던 오징어 게임과 갯마을 차차차를 넘어서 1위에 안착했다.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키면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 만큼 마이네임이 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이네임'은 누아르 장르의 드라마다. 열일곱 살 지우(한소희 분)가 아빠를 죽인 범인을 잡으려 조직원이 된다. 정체를 감추고 경찰에 잠입해 언더커버 역할을 수행하는 이야기다.

한소희의 액션 연기와 더불어 파격 변신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