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연휴 동안 다소 수그러들었던 확진자 발생 추이가 다시금 증가세로 돌아섰다.
3일 연속 2천명 이상이 나오며 '아직' 안정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76명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2,176명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2,145명이었고 해외 유입 사례는 31명이었다.
이날 확진자가 2,176명 추가됨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7,982명이 됐다.
사망자는 10명이 추가돼 누적 총 2,554명이 됐다. 치명률은 0.78%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돌파감염' 사례는 예방접종 완료자 1만명 중 5명에 불과하다며 백신 접종 참여를 독려했다.
김 총리는 "지난달까지 접종을 완료한 2000만명 중 돌파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 사례는 1만여 건 수준"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접종완료자는 코로나에 감염되더라도 위중증으로 악화하는 비율이 미접종자의 4분의 1 이하로 현저히 떨어진다는 사실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