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오징어 게임' 팬들 사이에서 유출된(?) '유리 다리' 안 죽고 건너는 법

Netflix '오징어 게임'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현재 전 세계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흥행이다.


전 세계 83개국 1위에 오른 만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부터 '달고나 뽑기', '딱지치기'에 이르기까지 드라마에 등장한 추억의 게임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드라마 속에서 시청자들을 가장 가슴 졸이게 했던 게임에 대해 누리꾼들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바로 건너편까지 줄지어 건너가는 '오징어 게임' 속 다섯 번째 게임, '유리 다리' 게임이다.


Netflix '오징어 게임'


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돌고 있는 유리 다리 게임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했다.


'유리 다리' 게임 방법은 간단하다. 참가자들은 한 명씩 차례로 수백 미터 상공에 매달린 유리 다리를 지나 건너편으로 가야하고 이때 한쪽에는 강화 유리가 또 다른 한쪽에는 강화 유리가 있어 한 걸음씩 앞으로 갈 때마다 선택해야 한다.


운 좋게 강화 유리를 밟는다면 목숨을 건질 수 있지만, 일반 유리를 밟게 되면 수백 미터 아래로 추락해 목숨을 잃고 만다.


Netflix '오징어 게임'


첫 번째 꿀팁은 프레임을 이용해 건너가는 것.


유리 다리에는 유리를 감싸고 있는 프레임이 있고 유리가 깨어져도 이 프레임은 멀쩡하게 유지된다.


이에 다리를 벌려 조심스럽게 프레임 위를 밟고 가면 된다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도 화제가 됐다. 무게 중심을 양 유리 가운데 두는 방법이다.


다리를 한쪽씩 양 유리에 올리고 걸으면 일반 유리로 완전히 무게가 쏠리지 않아 깨지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위 방법들은 래퍼 pH-1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나는 저렇게 해도 죽을 듯", "프레임 위로 가는 건 승산이 있다", "무게를 분산시키는 건 너무 위험한 도박이다" 등 위 주장을 공감하기도, 허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지난 6일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