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넷플릭스 콘텐츠가 가진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오징어 게임'이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에 이뤄낸 기록은 그 어떤 작품도 해내지 못했으며, 하려고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기록이다.
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어제(1일) 오징어 게임은 그간 한 번도 1위를 기록하지 못했던 인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한 첫 작품이 됐다.
지금까지는 그 어떤 콘텐츠도 해내지 못했다. 대륙마다 성향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던 탓에 나오지 못했던 기록을 오징어 게임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모두 뚫어버렸다.
다만 아쉽게도(?) 콘텐츠 점수 만점인 830점을 채우지는 못했다.
9월 30일 1위를 기록했던 덴마크와 터키에서 2위로 밀려났기 때문이다. 오징어 게임의 이날 스코어는 828점이다.
전 세계 모든 국가 1위는 이뤄냈지만 전날보다 스코어는 1점 줄었다. 9월 30일에는 829점(인도 제외 모든 국가 1위)을 기록했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들의 기록도 화제가 되고 있다.
여러 배우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폭증세가 화제인데, 강새벽 역을 맡은 배우 정호연의 기세가 특히 무섭다.
그는 작품 공개 10일 만에 기어이 팔로워 수 1천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