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일레븐, 택배 박스도 친환경으로... 100% 재활용 가능한 '드시모네 에코박스' 도입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이 보냉 택배박스 소재를 친환경 종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입력 2021-09-28 16:22:43
사진 제공 = 드시모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이 보냉 택배박스 소재를 친환경 종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일레븐은 기존에 사용하던 스티로폼 택배 박스를 친환경 보냉 박스인 폴라박스로 변경한 '드시모네 에코박스'를 도입한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기업 중 택배 배송에 폴라박스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오일레븐은 생균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전 과정 냉장유통 하고 있는데, 보냉력을 위해 지금까지 스티로폼 박스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번에 폴라박스를 도입하면서 보냉력은 높이고 스티로폼 사용은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드시모네 에코박스는 보온 및 보냉 관련 특허와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포장 상자를 사용해 기존 스티로폼 박스의 보냉 성능은 유지하면서 재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일레븐은 드시모네 에코박스 도입을 통해 연간 약 25톤에 이르는 스티로폼 사용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일레븐은 드시모네 에코박스에 부자재 및 스티커 부착 등 불필요한 공정을 최소화하고 포장재 별 재질을 단순화해 과포장 이슈도 개선했다. 또한 합성수지테이프를 종이테이프로 대체하고 드시모네만의 '이지오픈' 종이 제거 탭을 적용해 분리배출 용이성도 높였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환경을 먼저 생각하자는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고, 드시모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느는 가운데, 스티로폼 사용량을 줄이면서 분리배출에 대한 고객 편의도 강화하고자 친환경 보냉 박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드시모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드시모네 에코박스를 소개합니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드시모네 에코박스의 특장점을 하나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