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됐던 장병들의 휴가가 오늘(6일)부터 정상 시행된다.
지난 5일 국방부는 "전군에 적용 중인 '군내 거리두기 4단계'를 6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주간 연장하되, 강화 시행하던 부대관리지침을 일부 조정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대별 방역관리 범위 내에서 법령에 근거해 휴가 정상 시행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돌파 감염에 대비해 선제적 방역관리를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도 PCR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장병들은 휴가 복귀에 더해 복귀 3∼5일 차에 추가 검사를 받게 된다.
또한 장병과 면회객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에는 면회를 허용하기로 했다.
간부들도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이동·외출을 할 수 있도록 지침을 완화했다.
한편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군 장병은 전체 인원의 94%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