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두 달째 이어지는 확진자 폭증세에 많은 국민이 힘들어하고 있다.
어제(4일) 역시 국내에서는 확진자가 네 자릿수가 나왔다. 어느새 61일 연속이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49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1,490명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61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29명이었다. 누적 총 확진자는 26만 403명이 됐다.
사망자는 6명 늘어나 누적 총 2,321명이 됐다.
좀처럼 꺾이지 않는 확산세에 정부는 결국 현행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한 달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일부 방역조치는 완화할 방침이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매장 영업 종료 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된다.
2차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시작된다. 식당·카페·가정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인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추석 연휴 전후 1주일 동안은 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8명의 가정 내 가족모임도 가능하다. 비수도권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