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양규리 기자 = 어제(2일)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709명 발생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709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5만 7,110명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1천 709명 중 국내 발생은 1천 675명, 해외 유입 사례는 3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542명-경기 521명-인천 118명-충남 81명-부산 58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총 2천 308명이 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하면서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한 달간 적용할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은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기존 9시에서 10시로 완화한다. 인원 제한도 6명까지로 확대한다. 다만 낮에는 2인 이상,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의 접종완료자를 포함했을 때 가능하다.
3단계 지역은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완료자 4인을 포함했을 때 최대 8명까지 가능하다.
김 총리는 "9월 한 달간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명절 보내기'와 함께 백신 접종률을 보다 신속히 끌어올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