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어제(29일) 코로나19 확진자 1,487명 발생...55일째 네 자릿수

뉴스1


[인사이트] 양규리 기자 = 어제(29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487명 발생했다.


확진자 수가 1천 명대 중반으로 내려오긴 했지만, 정부는 일일 확진자 수가 언제든 2천 명대 이상으로 급증할 수 있다면서 추석 전 4차 유행을 확실히 반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48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5만 55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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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1,487명 중 국내 발생은 1,426명, 해외 유입 사례는 6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436 부산 55 대구 83 인천 63 광주 29 대전 29 울산 35 세종 8 경기 402 강원 29 충북 36 충남 57 전북 25 전남 27 경북 39 경남 61 제주 12 등이었다.


사망자는 5명이 새로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총 2,284명이 됐다.


지난달 초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 곳곳까지 번지며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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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지금 정체 또는 답보하고 있는 유행 수준을 확연한 감소세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예방접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 접종의 누적 효과는 어느 정도 시점 이후에 나타날 것"이라며 "그전까지는 더 이상 유행 규모를 키우지 않고 가급적 감소세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