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군 당국이 군인 병사의 월급을 인상하기로 했다.
24일 당정은 군인 월급을 인상하기로 합의하며 병장의 현행 월급 60만원을 내년부터는 67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군인 월급표에 따르면 병장은 60만 8,500원을 받는다.
상병은 54만 9,200원이며 일병은 49만 6천원 그리고 이등병이 49만 5,100원을 받고 있다.
정부와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에 국방비를 증액해 군인 월급을 인상해야 한다는 쪽으로 뜻을 모았다.
당정협의가 끝난 뒤 국회 본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예산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에서 내년도 예산은 올해(604조 7천억원)보다 더 증가한 규모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손실보상 예산도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