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2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880명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이날까지 46일째 네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880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3만 4,739명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1천 880명 중 국내 발생은 1천 814명, 해외 유입 사례는 6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600명-서울 526명-경북 111명-인천 92명-부산 86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총 2천 202명으로 파악됐다.
이번 주 초반엔 일일 확진자 수가 1천 30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광복절 연휴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자 또다시 연이틀 2천 명대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에 방역당국은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5일까지 2주 추가 연장했다. 이와 함께 백신 인센티브를 부분적으로 도입하며 접종 독려에 나섰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접종률이 높아지게 되면 코로나의 전파력과 위험도도 다소 감소할 것"이라며 "지금은 유행이 더 커지지 않게 방역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