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벽장 속 '비밀의 방'에서 불법 영업하다 경찰에 딱 걸린 유흥업소 (영상)

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강화된 거리두기 단계에서도 불법 영업을 하던 유흥업소가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해당 유흥업소는 벽 장 뒤의 비밀 공간을 활용해 수십 명의 손님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이어갔다.


지난 20일 JTBC 뉴스는 불법 영업을 하던 유흥업소의 적발 현장을 보도했다.


전기톱까지 동원된 현장 급습의 순간, 테이블에는 술과 안주가 그대로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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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와 종업원들은 미처 치우지 못한 음식들이라고 변명했지만 단속반의 눈에는 벽돌 무늬로 장식된 한쪽 벽면이 포착됐다.


벽을 슬쩍 눌러보니 아래층으로 통하는 길이 나타났고, 해당 공간에는 30명이 넘는 손님과 여성 접객원이 숨어있었다.


해당 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 해놓고 가게 이름을 검색해도 지도엔 나오지 않도록 했지만, 손님이 드나드는 걸 확인한 경찰에 의해 현장 적발됐다.


경찰은 업주와 손님 등 총 43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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