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어제(16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374명 발생했다.
전주에 비해 다소 감소한 추세지만 42일째 네자릿 수를 유지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374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2만 6,854명이라고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1천 374명 중 국내 발생은 1천 323명, 해외 유입 사례는 5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361 부산 65 대구 45 인천 77 광주 17 대전 33 울산 21 세종 3 경기 372 강원 23 충북 43 충남 42 전북 22 전남 22 경북 37 경남 103 제주 37 등이었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총 2천 173명으로 확인됐다.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날부터 전국 대부분의 중·고등학교가 개학하고 상당수의 초등학교는 한 주 뒤인 23일부터 개학한다.
교육부는 당초 4단계에서는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학교가 코로나19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2학기 등교를 확대했다.
다만 교육부는 일부 학부모들이 요구하는 등교와 원격수업을 선택할 수 있는 '등교 선택권'은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