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어제(12일) 국내 확진자 1,990명 발생…38일째 네 자릿수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12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990명 발생했다.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적모임 제한 조치에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38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990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22만 183명이라고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1천 990명 중 국내 발생은 1천 913명, 해외 유입 사례는 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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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540명-서울 524명-부산 180명-경남 125명-인천 98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총 2천 144명으로 파악됐다.


고강도 방역 조치에도 4차 대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자 정부는 추가 방역대책 검토에 나섰다. 


지난 12일 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현 수준의 거리두기 조치를 계속 유지해도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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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기존 4단계 외에 추가 대책이 필요할 수 있고, 구체적인 사항은 정밀한 예측치 전망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배 단장은 "모처럼의 연휴이지만 이동과 여행은 감염 확산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광복절 연휴 간 이동 및 여행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