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문 대통령 "확진자수 증가는 전세계적 현상…다른 나라보다 나은 상황"

문재인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 "최근 확진자 수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정부도 감염 확산 상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문 대통령은 "최근의 확진자 수 증가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우리나라는 여전히 다른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을 유지하고는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의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성공적인 방역의 주인공인 국민들의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정부도 감염 확산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23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