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한강 선상 카페에서 마스크도 없이 파티를 연 사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8일 JTBC '뉴스룸'은 한강 선상 카페에서 마스크도 없이 파티를 즐긴 이들 다수가 적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카페는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한 한강 선상 카페다.
한눈에 클럽 같아 보이는 이 곳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곳으로, 지난 6일 오후 9시 30분 서울시 공무원과 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이 이곳을 덮쳤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카페의 풍경은 말 그대로 경악을 불렀다. 춤을 추고 술을 마시는 사람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안 쓰거나 턱에 걸쳤기 때문이다.
네댓명이 모여 케이크를 들고 축하 파티를 벌이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도, 저녁 6시 이후 3명 이상 모이는 것도 모두 방역 수칙 위반이다.
하지만 업주는 방역 수칙을 위반했고, 단속반은 방역 수칙을 어긴 손님 20여 명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업주에게는 형사고발과 영업정지 두 달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