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어제(7일) 코로나19 확진자 1천 729명 발생…33일째 네 자릿수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7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729명 발생했다. 2주 만에 주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보다 다소 줄긴 했으나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으며 일상 속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추세다.


사적모임 제한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고심 중이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729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21만 956명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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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1천 729명 중 국내 발생은 1천 670명, 해외 유입 사례는 59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463명-서울 450명-부산 147명-경남 118명-충남 86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총 2천 121명으로 확인됐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4차 대유행에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오는 9일부터 18~49세 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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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문제 됐던 접속 대기 시간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10부제를 도입했다.


'사전예약 10부제'는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와 사전예약 날짜 끝자리의 일치 여부를 기준으로 한다. 일치하는 사람은 20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마친 국민들의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