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어제(5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4명 발생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704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총 20만7,406명이 됐다.
5일 발생한 확진자 1,704명 중 국내 발생은 1,640명, 해외 유입 사례는 64명이다.
한편 이날 정부는 수도권(4단계)과 비수도권(3단계)의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은 껐지만, 안타깝게도 감염확산의 불길은 아직도 여전하다"며 거리두기 연장 조치를 발표했다.
구체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은 중대본 회의 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 총리는 "8월 말이 되면 우리 사회는 집단면역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확진자 수, 치명률 등 코로나19 위험도와 예방접종률, 의료대응 역량, 변이 바이러스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민의 일상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방역전략을 미리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