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갑자기 건물이 떨리면서 유리창이 와장창 깨졌어요"
오늘(5일) 오전 11시 27분쯤 서울역사에서 스팀 세차기가 폭발했다.
폭발은 서울역 롯데마트 주차장 4층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건물 유리창이 부서질 정도의 충격이 가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깨진 유리 파편에 상처를 입은 여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폭발 당시 현장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목격자들이 찍은 서울역의 모습이 담겼다. 많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보도에는 건물에서 깨진 유리창 파편들이 널브러져 있다.
구멍이 난 채 산산조각 나 있는 건물 유리창의 모습은 한눈에 봐도 위험해 보였다.
목격자들은 갑자기 건물이 떨리더니 유리창이 와장창 깨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