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어제(31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 1천 442명 발생…7월 마지막 날까지 1천 명대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7월 마지막 날까지 네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했다. 무려 26일째 1천 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이번 주 코로나 확진자는 곳곳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에 1,300~1,8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보다 다소 줄었지만 전국 4차 대유행 확진세는 꺾이지 않는 추세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442명 늘었고 누적 확진자는 총 19만 9,78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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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천 442명 중 국내 발생은 1,386명, 해외 유입 사례는 56명이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473명-경기 406명-인천 89명-경남 84명-대전 69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총 2천 98명이 됐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본격 확산 중인 '델타 변이'가 수두 바이러스처럼 쉽게 퍼지며 환자 1명이 평균 8~9명을 감염시킨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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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까지 겹치며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본격 휴가철에 타 지역 방문과 만남으로 인한 코로나 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며 모임과 접촉 등을 줄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