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황의조·권창훈 선발"···올림픽 축구대표팀 첫경기 뉴질랜드전 선발 공개

도쿄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입력 2021-07-22 16:31:11
이강인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도쿄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은 이강인(발렌시아)과 황의조(보르도) 그리고 권창훈(수원)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22일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시작 1시간을 앞두고 대표팀의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Instagram 'thekfa'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김 감독은 '인맥'을 활용해 뽑은 와일드카드 황의조를 원톱에 세웠다.


2선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강인을 세웠으며 좌측 날개로 권창훈을 우측 날개로 엄원상(광주)을 세웠다.


3선에는 원두재(울산)와 김동현(강원)을 포진시켜 중원 장악에 나서며 백포라인에는 강윤성(제주) 정태욱(대구) 이상민(이랜드) 이유현(전북)을 세웠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전북)이 낀다.


권창훈 / 뉴스1


우리가 상대하는 뉴질랜드는 피파(FIFA, 국제축구연맹)랭킹 122위의 약체다. 39위인 한국보다 83계단 낮다. 올림픽 대표팀 간 전적도 3전 전승으로 한국이 앞선다.


하지만 한방이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크리스 우드(번리)가 포진하고 있다.


크리스 우드 / GettyimagesKorea


또한 한국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유독 약한 사례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은 뉴질랜드 외에도 루마니아, 온두라스와 B조에 속해있다. 오는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와 경기를 치른다. 


황의조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