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11일 연속 확진자가 1천명대를 기록했다.
어제(16일)도 국내에서는 1,455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며 여전히 위험 상황임을 알렸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455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발생한 확진자 1,455명 중 1,404명은 국내 발생이며, 51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이날 확진자가 1,455명 추가됨에 따라 국내 누적 총 확진자는 17만 6,500명이 됐다.
지역별 사례를 보면 서울 562명 경기 395명 경남 89명 인천 81명 부산 62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4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총 2,055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국내 확산세에 더해 해외 파병 인원들까지 집단 감염에 노출되면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높은 해외로 파병을 보내면서도 백신 접종을 해주지 않는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으로 떠난 청해부대 34진 장병 300여명이 탄 해군 구축함 '문무대왕함'에선 전날까지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80여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한 상황.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빠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