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정부, '18세~49세' 시민들 맞을 '백신+접종 일정' 공개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18~49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는 9월쯤에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18~49세 일반인의 경우 50대 접종이 완료되는 오는 8월 21일 이후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연령 구분 없이 선착순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정부가 추가로 밝힌 백신 도입 물량에 따르면 16일부터 내달 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백신 약 3천500만 회분이 국내에 공급된다.


7월에 이어 8월에는 약 2천700만 회분, 9월에는 약 4천200만 회분의 백신이 각각 공급되며 7월과 8월 물량은 주로 50대 745만 명, 고3 등 수능 수험생과 교직원 등에 쓰일 계획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여유분이 생기는 8월 물량으로 18~49세 일반인을 모두 맞히기에 충분한 물량은 아니다.


따라서 이들 대다수의 경우는 4천만 회분 넘게 들어오는 9월에 1차 접종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백신의 궤적인 도입 물량과 날짜에 따라 접종 일정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한편 18~49세가 맞을 백신은 화이자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