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할리스가 제철과일을 한 잔에 담은 과일스무디 판매량이 전년과 비교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년 할리스는 손질의 수고로움으로 인해 1인 가구가 손쉽게 먹기 힘든 제철과일을 활용해 '한 잔의 과일' 콘셉트의 과일스무디를 출시하고 있다.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과일스무디군 메뉴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멜론스무디는 전년 6월 동기 대비 판매량이 46% 증가했다.
할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6월에 제공된 '여름 시즌 음료 구매 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쿠폰이 과일스무디를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해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스무디군 구매 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쿠폰을 7월 멤버십 쿠폰팩으로 한번 더 제공했다. 또한 실제 과일을 토핑한 듯한 음료 비주얼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생수박을 착즙해 만든 '수박 스무디'는 잘익은 수박의 풍미를 그대로 담았다. 수박 모양의 큐브 아이스크림이 더해져 마시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제공한다.
수박 큐브 아이스크림은 수박 씨 모양의 초콜릿을 더해 수박의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멜론 스무디'는 달콤한 멜론의 맛과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프리미엄 스무디다. 부드러운 질감의 스무디 위에 멜론 조각을 형상화한 초콜릿을 얹은 것이 특징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예년보다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 과일스무디 판매량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제철과일을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