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일주일째 1천 명 이상"···어제(12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 1,150명 발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어제(12일) 하루 국내에서 1,1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1,378명의 최다 확진자가 나온 것에 비하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1,100명대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15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새로 추가된 확진자 1,150명 중 국내 발생은 1,097명 해외 유입 사례는 5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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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확진자가 1,150명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는 17만 296명이 됐다.


지역별 사례를 보면 서울 414 부산 47 대구 36 인천 67 광주 9 대전 31 울산 7 세종 8 경기 313 강원 19 충북 7 충남 32 전북 18 전남 13 경북 8 경남 49 제주 197 등이었다.


서울과 경기에서만 7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체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천 46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한편 어제(12일) 55~59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진행됐다.


그런데 12일 0시 사전예약 시스템이 개통되자마자 예약자가 대거 몰려 확보한 물량 185만명 분이 모두 동나면서 오후 3시 30분께 예약이 중단됐다.


질병관리청은 "8월 7일까지의 사전예약 물량에 대한 예약을 일시 마감한 상태"라며 "현재 주간 단위로 백신 공급일정이 계속 결정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급이 확정된 물량 범위 내에서 이번 주 중 예약일정을 다시 안내해, 예약을 못한 대상자가 다음 주 추가로 예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