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합성인 듯 합성 아닌 동물들의 신기하고 재미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들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HK01은 마치 합성 같이 느껴 질 정도로 웃기고 재미난 동물들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지난 몇 년간 '웃긴 야생 동물 사진 대회'에서 수상을 한 사진들이다.
마치 합성으로 만든 사진처럼 동물들의 코믹한 모습을 담아 전 세계 누리꾼들의 배꼽을 쏙 빼놓은 사진들을 한 번 감상해보자.
첫 번째 사진은 먹이를 한 움큼 물고 있는 바다쇠오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이 사진의 제목은 "좀 나눠줄 거지"다. 물고기를 한 움쿰 입에 물고 있는 바다쇠오리 옆에서 마치 불쌍한 눈빛으로 "나도 좀 줘"라고 하는 듯 쳐다보는 다른 녀석의 사진이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두 번째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시메온에서 포착 된 사진이다.
바다표범 한 마리가 옆에서 갑자기 튀어 나온 친구를 보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 모습이다.
바다표범의 놀란 모습이 마치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같이 느껴져 포토샵으로 조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세 번째는 "아이고 두통이야"라는 제목의 사진이다.
자다 일어난 곰이 마치 숙취에 시달리는 듯 머리를 부여잡고 제대로 눈을 뜨지 못하는 모습이 킬링 포인트다.
다음 사진은 정말 이거 "합성 아니야?"라고 생각 들 정도로 믿기 어려운 장면이 포착됐다.
두루미 한 마리가 들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런데 한 코뿔소가 뒤에 두루미가 있는 줄 모르고 시원하게 소변을 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가만히 서있던 두루미는 갑작스럽게 코뿔소의 소변 세례를 받아 얼어 있는 모습이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다섯 번째 사진은 노르웨이에 사는 북극곰 한 마리가 사진작가들이 비운 사이 카메라를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 모습이 마치 "너네 나 제대로 잘 찍고 있는 거니"라며 자신이 찍힌 사진들을 보는 것만 같아 웃음을 자아낸다.
여섯 번째 사진은 마치 잔뜩 화가 난 여자친구의 잔소리를 한 귀로 흐리는 듯한 모습을 담은 새 커플이 포착됐다.
새 한 마리가 화가 난 듯 입을 크게 벌리고 다른 새에게 뭐라고 말을 하고 있다.
하지만 듣는 새는 "너는 말해라 나는 모르겠다"라는 듯 먼 산을 쳐다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일곱 번째 사진은 자신을 무언가에 놀란 듯 얼굴을 붙잡고 절규를 하는 수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얼굴을 양발로 얼굴을 붙잡고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란 표정을 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