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8일(월)

김부선 "이재명, 노무현 49재 때 '비 오는데 거길 왜 가냐'고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 YouTube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스캔들'로 엮인 배우 김부선씨가 또 이 지사를 저격했다. 


김씨는 "이재명 지사가 또 노통(노무현 대통령)을 팔아먹는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 11일 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재명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봉하마을 한번 가지 않던 인간이다"라고 말했다.


김부선 / 뉴스1


그는 "이름 없는 시민으로 다녀왔다고 전국민에게 사기를 치더니 감히 또 노통을 팔아먹는다"라며 "내게 49재 때 '거기 비 오는데 왜 가냐'고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옥수동 내 집에서 만나자고 했었지. 내 기억력에 기겁하고 있겠지?"라며 "거지 거지 땅거지 #이재명"이라고 말했다. 무지한 국민들만 가엾다는 말도 추신으로 썼다.


김씨의 저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다른 글에서 김씨는 "쫄았다 양아치, 넌 다 들통났어"라며 저격을 이어갔다.

김씨는 최근 이 지사와 각을 세우는 빈도수를 높이고 있다.


Facebook '김부선'


지난 4월 "2007년 문성근에게 전화 왔을 때 옆에 이재명이 누워있었다"라고 증언한 바 있으며 지난 7일에는 "이재명씨, 당신이 그리도 좋아했던 바지 벗을 시간이 왔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씨는 현재 이 지사를 상대로 3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지사는 어제(11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컷오프를 통과했다. 이제 공식적인 당내 대권주자가 됐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