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논란에 강제 소환된 '63빌딩' 인어공주 비주얼 (영상)

YouTube 'SeeSeaTV x 아쿠아플라넷'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디즈니가 '인어공주'를 실사판 영화로 제작 중인 가운데 다소 낮은 주인공 싱크로율이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


원작 속 주인공인 인어공주 '에리얼'과 이미지와 전혀 다른 배우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됐기 때문.


유출된 촬영 현장에서도 기대와는 다른 분위기의 여자 주인공 이미지 때문에 벌써 '보이콧'을 선언한 누리꾼들도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디즈니 속 인어공주가 현실로 나타난 듯한 수중 공연단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재조명됐다.



YouTube 'SeeSeaTV x 아쿠아플라넷'


해당 영상은 지난 2017년 유튜브 채널 'SeeSeaTV x 아쿠아플라넷'에 올라온 '아쿠아플라넷63 인어의 정원' 공연이다.


영상 속 여성은 인어공주 의상을 입고 수족관을 자유롭게 헤엄치며 수준급의 공연 연기를 선보였다.


새하얀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신비로운 분위기는 디즈니 속 '에리얼'이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모습 그 자체였다.



YouTube 'SeeSeaTV x 아쿠아플라넷'


금빛의 꼬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수족관 곳곳을 마치 집처럼 편안하게 누볐다.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물거품과 모래는 깊은 여운을 남기면서도, 어딘지 외롭고 쓸쓸한 인어공주만의 분위기를 입체감 있게 완성시켰다.


이처럼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현실판 인어공주 모습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바로 디즈니 영화에 나오면 될 것 같은데", "진짜 신비롭고 아름답다", "에리얼이 실제로 나타난 줄 알았다" 등의 감탄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YouTube 'SeeSeaTV x 아쿠아플라넷'


YouTube 'SeeSeaTV x 아쿠아플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