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오늘(6일) 오후 6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서울에서만 500명 이상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긴장감이 다시 고조된 가운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후 7시께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방문자에게 코로나 감염 검사를 요구했다.
앞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관련해 3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7명이 됐다.
중대본에 따르면 검사 대상자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6일 사이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를 방문한 사람이다.
유증상자만이 아닌 방문 이력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보여 대규모 인원이 검사 대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늘(6일) 6시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521명, 경기 313명, 인천 46명, 부산 31명, 대전 23명, 제주 13명, 대구 12명, 경남 11명, 강원 8명, 전남·충남 각 6명, 광주·전북·충북 각 4명, 경북 3명, 울산 1명 등이다.
일일 확진자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6시간이 남은 만큼 최종 집계될 확진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