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오늘(6일) 오후 6시까지 국내 확진자는 1,00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만 5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국내 확진자 수는 1,00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3일(1,020명) 이후 184일 만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5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581명보다 425명이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80명(87.5%), 비수도권이 126명(12.5%)이다. 

특히 서울에서만 521명의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521명, 경기 313명, 인천 46명, 부산 31명, 대전 23명, 제주 13명, 대구 12명, 경남 11명, 강원 8명, 전남·충남 각 6명, 광주·전북·충북 각 4명, 경북 3명, 울산 1명 등이다.

일일 확진자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6시간이 남은 만큼 최종 집계될 확진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전날(5일)의 경우 오후 6시 발표 이후 165명 늘어 최종 746명으로 마감됐다.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711명이다.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기면서 내일(7일) 정부가 발표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