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초등학교 졸업'한 한국인이라면 1초 만에 알아채는 '수학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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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12년 경력'을 보유한 수학의 민족, 한국인이라면 보는 순간 머릿속으로 이미 계산이 끝나는 문제가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사이드는 단순 계산 문제처럼 보이는 수식 5개를 보고 그 안에 숨겨진 '규칙'을 찾아내는 테스트를 공개했다.


먼저 '8+2=16106'이라는 수식을 보면 단순 계산 문제일 경우 8+2=10이라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에 16106이라는 숫자가 어떻게 나온 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당신이 아주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다음으로 적힌 '5+4=2091'이라는 수식을 보는 순간 곧바로 그 안에 담긴 비밀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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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아직 느낌이 안 오는 사람들을 위해 '9+6=54153'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여기서 9와 6, 54를 본 순간 '곱셈'을 생각해냈다면 당신은 학교 정규 과정을 아주 잘 이행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15는 9와 6을 더한 숫자, 3은 9에서 6을 뺀 숫자라는 것까지 알아냈다면 이제 남은 것은 다시 한번 다른 수식에 해당 규칙을 적용해보는 것이다.


'7+5=35122'에 해당 규칙을 적용하면 7과 5를 곱한 35, 더한 12, 뺀 2가 연달아 적혀 '35122'라는 정답이 나오는 것을 확이할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수식 하나만 보고도 규칙을 알아챘다면 당신은 눈썰미는 물론 관찰력, 암산력, 창의력까지 완벽한 사람이다.


두개의 수식을 본 순간 규칙을 눈치챘다면 당신은 전형적으로 수학적 머리와 센스가 넘치는 사람이라 할 수 있겠다.


당신이 미국인들은 아무리 봐도 눈치채지 못하는(?) 수학 문제의 비밀을 어렵지 않게 맞혔다면 수학에 진심인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혹 당신은 몇번째 수식을 보고 나서야 규칙을 알아챘는가. 재미 삼아 친구들과 함께 누가 먼저 알아내는지 대결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