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부산 해운대에 '미군 헌병대' 뜨자 외국인 폭죽 난동 사라졌다

YouTube 'YTN new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외국인들의 난동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주한 미군 헌병대가 등장했다.


최근 외국인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폭죽을 터트리는 등 여러 가지 위법 행위를 저지르며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대한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경찰과 주한미군, 지자체는 해운대 합동 단속을 진행한 것이다. 단속 대상은 마스크 미착용, 야간 취식, 백사장 폭죽 발사 등이었다.


3일 YTN은 합동 단속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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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기념을 앞둔 이번 주말을 맞아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에 약 400명이 넘는 단속반이 투입됐다.


군복을 입은 주한미군 헌병대들이 순찰을 도는 동안, 한 차례의 소란도 발생하지 않았다.


추가로 주한미군은 소란을 방지하기 위해 휴가 때 해운대를 방문하려면 사전에 허가를 받도록 했다.


경찰은 오는 5일까지 외국인들이 몰리는 지역을 특별 방범 구역으로 정하고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