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대상그룹이 발 벗고 나서 따뜻한 일을 기획했다.

7월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여는 헌혈 캠페인 '전 국민 동참 레드챌린지'가 그것이다.

전 국민적 참여 이끌어낸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의 부활

'전 국민 동참 레드챌린지'는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처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헌혈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상주식회사를 비롯해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초록마을, 대상에프앤비 등 '대상그룹 전 그룹사'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상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왔다.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부한 헌혈증서는 4,932장에 달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룹에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그러던 중 대상그룹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이 더욱 어려워진 점에 주목했다.

헌혈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헌혈 캠페인의 방향을 기존 '휴가 전 헌혈'에서 '전 국민 동참 레드챌린지'로 전환한 것도 그 때문이다.

대상그룹 임직원에 국한됐던 헌혈 캠페인이 전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국민적 헌혈 캠페인으로 발전한 셈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실로 놀라웠다.

지난해 7월 한 달간 대상그룹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인원은 전년 대비 '10배'나 증가했다.

올해 전체 헌혈 인구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10% 감소했고, 혈액 재고량은 5일분 미만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헌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전 국민 동참 레드챌린지'가 절실한 이유다.

대상그룹 '전 국민 동참 레드챌린지' 참여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헌혈에 직접 참여했다면 헌혈을 하는 모습이나 헌혈증을 본인의 SNS에 전체 공개로 게시한다. 이후 SNS 링크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올려 응모하면 된다.

이때 경품 추첨을 위해 관련 해시태그(#대상그룹과함께 #헌혈캠페인 #전국민동참 #레드챌린지)도 반드시 남겨야 한다.

만약 헌혈에 참여하지 못해도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빨간색 하트 이미지와 '레드챌린지' 단어를 넣어 헌혈 동참 메시지를 담은 인증샷을 본인의 SNS에 전체 공개로 게시하고, SNS 링크를 대상주식회사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참여자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문구와 장식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도 반드시 관련 해시태그(#대상그룹과함께 #헌혈캠페인 #전국민동참 #레드챌린지)를 남겨야 경품 추첨 대상자가 될 수 있으니 잊지 말자.

추첨 통해 푸드박스·건강기능식품 등 역대급 경품이 와르르

대상그룹은 헌혈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이 중 200명에게는 청정원과 종가집, 초록마을, 복음자리 제품으로 구성된 푸드박스(소비자가 5만원 상당)를 증정한다

또한 100명에게는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건강기능식품(소비자가 5만원 상당)을, 챌린지 참여자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청정원과 종가집 제품으로 구성된 푸드박스(소비자가 5만원 상당)를 증정한다.

대상그룹의 '전 국민 동참 레드챌린지' 참여를 통해 상품도 받고 코로나 장기화 따른 혈액 수급 불안도 해소해보자.

한편, 대상(주) 임정배 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그룹 내 헌혈 캠페인을 전 국민 캠페인으로 확대 진행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나아가 올바른 헌혈문화까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